美상무부,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년 동월 대비 2.8%로 둔화...12월 금리인하 기정 사실로 예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8%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09%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무려 4.67% 반등했다. 대만 TSMC도 0.6% 올랐다.
빅테크주들은 0.68% 하락한 애플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구글이 1.16%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0.48%, 테슬라와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애플 주가는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오른 4만7954.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오른 687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한 2만3578.13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무부는 사상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물가 지표를 이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로, 지난 8월(2.9%) 대비 둔화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였다. 월간 상승률은 시장 전망과 일치했지만, 연간 기준은 예상(2.9%)을 밑돌았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최근 고용시장이 둔화되는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12월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7.2%로 반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