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증시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큰 폭 상승에도 하이닉스 주가 약세...삼성전자도 1% 하락

그 영향으로 새벽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급등했음에도 SK하이닉스 주가는 2%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오전 11시 15분 현재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100억원 정도 순매도를, 기관은 13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삼성전자도 1%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오후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9일 하루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지정 예고 사유는 8일 기준 종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올랐고,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 관여율이 기준을 넘어선 일수가 4일 이상인 등의 요건에 해당했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일에도 동일한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투자경고 종목이 되면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살 수 없다. 주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매매가 정지되거나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