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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항커넥트' 팀, SW페스티벌 융합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25-12-10 22:51

- 오프라인 만남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 '마주' 개발
- 지역혁신 교과목서 탄생한 신뢰 기반 소셜 서비스 주목

한동대 '포항커넥트' 팀, SW페스티벌 융합부문 대상 수상. (사진제공=한동대)
한동대 '포항커넥트' 팀, SW페스티벌 융합부문 대상 수상. (사진제공=한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지역혁신 교과목 <콘텐츠 창업과 브랜딩> 수강생들이 개발한 네트워킹 플랫폼 '포항커넥트'가 대학 SW페스티벌 융합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포항커넥트(앱 이름: 마주)'는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서만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신뢰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기존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의 가짜 프로필 문제와 피상적 관계 형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QR 인증 기반의 직접 만남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QR 인증 시스템, 시각화된 관계도, 인간관계 분석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동대·포스텍·선린대·포항대 학생 및 지역 혁신 생태계 구성원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포항커넥트팀’은 서비스 개발에 앞서 100명의 잠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외국어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장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직접 만남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선호도가 68.8%로 나타나는 등 유의미한 시장 검증 성과를 거뒀다.

이민규(4학년, 전산전자공학부), 김승현(4학년, AI융합학부), 박로운(4학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안효건(3학년, 법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전공의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 사용자 조사,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해 성과를 냈다.

지도를 맡은 심규진 교수는 "지역에서 실제 테스팅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 창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 창업과 브랜딩>은 한동대 지역혁신 교과목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실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시장 검증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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