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주, 마이크로소프트(MS)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美연준,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H200 대중 수출 불확실성에 전거래일보다 0.64%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TSMC도 2.22%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TSMC 시총은 1조6000억달러를 웃돌았다.
빅테크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애플이 0.58% 오른 것을 비롯해 구글 1%, 테슬라 1.4% 상승했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74%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46포인트(1.05%) 상승한 4만8057.7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6.17포인트(0.67%) 오른 688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67포인트(0.33%) 상승한 2만3654.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의 3회 연속 금리 인하로 미국 금리는 3.5~3.75%가 됐다.
연준은 내년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하지만 월가 투자자들은 인하 횟수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내년 2회 인하 확률은 77%를 웃돌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