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돌파 8개월만에 최고치...불안한 모습 이어가

17일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5% 가까이 급등했다. 외국인은 2350억원, 기관은 2000억원 가까이 동시 순매수한 영향이 컸다.
SK하이닉스도 3.95% 반등했다.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3% 상승하며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050선을 돌파하며 '4000선' 을 회복하는 등 안도랠리를 펼쳤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종가 기준으로 전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479.80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3350억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며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273억원)과 개인(3375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에선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0.6% 떨어진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2.23%, 두산에너빌리티 2.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57%, 한화오션 0.37% 하락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