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기부
치료비 부담 완화·안정적 치료 지원 기대
이번에 헌혈증을 전달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백혈병 환아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재단은 수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헌혈증 지원을 비롯해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 비용 지원 등 경제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아의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정서 지원, 학교 복귀 프로그램, 보호자를 위한 교육과 상담 등 정보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은 모두 1004매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이다.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