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산타 랠리' 이어지나 기대감 올라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美의회에 내년 2월 H200칩의 중국 수출을 요구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49%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3거래일동안 무려 21% 넘게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42% 올랐다.
반면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1%, 마이크로소프트(MS)는 0.2% 떨어진 반면 구글은 0.9%, 테슬라는 1.56%, 아마존은 0.5%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산타 랠리 흐름을 키웠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27.79포인트(0.47%) 오른 48,36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99포인트(0.64%) 상승한 6,878.49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21포인트(0.52%) 오른 23,428.83에 장을 마쳤다.
월가에서는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자 리서치업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1945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간 동안 S&P500 지수는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해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평균 상승률은 약 0.53%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