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HOME  >  글로벌마켓

마이크론, 3거래일동안 21% 넘게 급등...엔비디아, 美의회에 H200칩 대중 수출 요구에 1.5%↑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2-23 06:24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산타 랠리' 이어지나 기대감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가 美의회에 내년 2월 AI칩인 H200의 대중 수출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 주가가 22일(현지시간) 4% 넘게 급등하며 3거래일동안 무려 21% 넘게 올랐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마이크론 주가가 22일(현지시간) 4% 넘게 급등하며 3거래일동안 무려 21% 넘게 올랐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美의회에 내년 2월 H200칩의 중국 수출을 요구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49%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3거래일동안 무려 21% 넘게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42% 올랐다.

반면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1%, 마이크로소프트(MS)는 0.2% 떨어진 반면 구글은 0.9%, 테슬라는 1.56%, 아마존은 0.5%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산타 랠리 흐름을 키웠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일제히 오르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EPA,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일제히 오르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EPA,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27.79포인트(0.47%) 오른 48,36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99포인트(0.64%) 상승한 6,878.49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21포인트(0.52%) 오른 23,428.83에 장을 마쳤다.

월가에서는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자 리서치업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1945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간 동안 S&P500 지수는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해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평균 상승률은 약 0.53%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