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날 고점 1485원에서 1440원대 중반까지 밀려...변동폭 극심한 상황 이어질 듯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7.90원 하락한 1,445.70원에 마감했다.
전날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인 1,449.80원과 비교하면 4.10원 더 내려갔다.
이날 환율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실개입으로 30원 넘게 폭락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연말 연휴 기간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틈을 타 외환 당국의 기습 개입으로 하락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야간거래까지 포함한 달러-원 하락폭은 지난 4월 4일의 32.90원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이날 환율은 고점이 1485원에 육박한 반면 종가는 1440원대 중반까지 밀리는 등 변동 폭이 무려 40원에 육박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