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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까지 기업 채용계획 인원, 6만4천명 줄어...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하며 취업문 더 좁아져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2-30 13:30

대기업, 5천명 늘지만 중소기업은 6만9천명이나 줄어들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만4000명 줄어 취업문이 더 좁아질 전망이다.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이 전년 동기보다 6만4천명이 줄어 취업문이 더 좁아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이 전년 동기보다 6만4천명이 줄어 취업문이 더 좁아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46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9만5000명으로 채용계획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6000명) 순이다.

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경영·행정·사무직 6만2000명, 영업·판매직 5만2000명, 음식·서비스직 5만명 등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채용계획 인원은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줄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채용계획은 5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9.2%) 늘었으나, 300인 미만은 41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만9000명(14.4%) 줄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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