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천명 늘지만 중소기업은 6만9천명이나 줄어들어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46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9만5000명으로 채용계획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6000명) 순이다.
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경영·행정·사무직 6만2000명, 영업·판매직 5만2000명, 음식·서비스직 5만명 등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채용계획 인원은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줄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채용계획은 5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9.2%) 늘었으나, 300인 미만은 41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만9000명(14.4%) 줄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