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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은행 위기…원화 코인 생태계 선제적 구축해야”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1-02 12:32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하나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금융의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지금, 우리는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참여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 예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상품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그룹의 맏형으로서 충실하게 제 역할을 해 온 은행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머니무브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자산관리 역량의 확보와 생산적금융 추진을 위한 최적의 전문 조직으로의 전환, 투자은행(IB), 기업금융 등 심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와 관련 프로세스의 재설계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최근 활발히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바로 그런 변화 중 하나라고 꼽았다.

그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안전한 보안체계를 확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생활 연계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 코인 유통망을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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