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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26년 신년 음악회 지휘자 긴급 변경…얍 판 츠베덴 '중증 독감' 불참

입력 2026-01-06 07:17

- 9일 롯데콘서트홀 공연, 얍 판 츠베덴 대신 강남심포니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 지휘
- 2부 프로그램,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으로 변경… 1부 '부흐빈더 협연'은 예정대로

'2026년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2026년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1월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의 지휘자와 일부 프로그램을 변경한다고 긴급 밝혔다.

서울시향은 현재 네덜란드에 체류 중인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중증 독감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기간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한이 어렵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신년 음악회의 지휘봉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출신이자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잡게 된다.

데이비드 이는 2021년 서울시향 정기공연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지난 2025년 1월부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지휘자 변경에 따라 프로그램 일부도 조정된다. 1부에서 거장 루돌프 부흐빈더가 협연하는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당초 예정되었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로 구성된 2부 프로그램은 생상스의 걸작 '교향곡 제3번 오르간'으로 변경되어 연주된다. 오르간 연주에는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 함께한다.

서울시향 측은 "전석 매진으로 성원해 주신 관객들에게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라며 예매 관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휘자 및 프로그램 변경으로 인해 취소를 원하는 예매자는 공연 이틀 전인 1월 7일(수) 오후 5시까지 각 예매처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직접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서울시향 콜센터 등을 통해야 한다.

지휘자와 프로그램 변경 관련, 신년 음악회 티켓 환불을 원하는 예매자는 2025년 1월 7일(수) 오후 5시까지 각 예매처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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