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리부트 코리아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캠페인을 시작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뱅키스 주식계좌 신규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KOSPI 200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종목의 주식 2주를 지급하며,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1년간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3월 말까지 국내주식 입고 고객에게 최대 50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NH투자증권도 비대면 계좌 개설을 완료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국내 주식 첫 투자 ON'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6개월간 국내 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제로 베이스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는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신청 후 국내주식 거래가 발생할 경우 6개월간 전액 무료 혜택 종료 이후에도 추가 6개월 동안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수수료 우대 혜택이 연장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수수료 부담을 낮춘 혜택을 최대 1년간 적용받으며 국내주식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6개월간 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웰컴홈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며, 올해 1월 이벤트 신청과 동시에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신청 후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에 대해 거래 수수료는 면제되고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한다.
이러한 증권사들의 움직임은 최근 정부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 대한 세제지원을 신설,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등 서학개미의 국내 시장 복귀에 힘쓰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권업계는 금융당국이 해외투자 고객 유치를 위해 과도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진행 중이던 해외 주식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646조5254억원으로, 지난해 말(674조84억원) 대비 27조4830억원 급감했다. 새해 들어 7영업일 만에 30조원 가까이 증발한 것이다.
이는 예금에서 돈을 빼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인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9일 기준 88조 872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9일(80조5754억원)보다 8조원 넘게 늘어났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