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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美상원에서 관련법안 표결 철회 소식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15 13:57

비트코인, 4% 넘게 급등하며 9만7천달러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9만6000달러까지 밀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15일로 예정됐던 가상화폐 관련 법안 표결을 연기했다.

 팀 스콧 미 상원 은행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법안 표결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들이 일제히 약세로 전환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팀 스콧 미 상원 은행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법안 표결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들이 일제히 약세로 전환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그 영향으로 9만7000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낙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팀 스콧 미 상원 은행위원장이 표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들어 암호화폐 규제법안인 '클래러티법'(CLARITY Act) 표결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1시 30분(뉴욕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1% 상승한 9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 떨어지고 있지만 XRP Polkadot 등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장중 4% 가까이 급등하며 9만7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만3627개를 추가 구매했다는 소식에 9만7천달러를 회복했으나 美상원에서의 관련법안 철회 소식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만3627개를 추가 구매했다는 소식에 9만7천달러를 회복했으나 美상원에서의 관련법안 철회 소식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반등은 세계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만3627개를 12억5000만달러에 추가 구매했다고 밝히 게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추가 구매 규모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물량으로, 스트래티지가 보유중인 비트코인은 68만7410개로 늘어났다.

스콧 위원장은 수 개월째 암호화폐 법안을 논의 중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여전히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데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어 그가 법안 심의를 강행하더라도 초당적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X에 기고한 글에서 "나쁜 법안보다는 차라리 없는 게 낫다"면서 이 법안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약화해 "혁신을 억압하고 증권거래위원회에 종속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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