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약 15만평 규모의 사유원에는 백매화, 홍매화, 흑룡금매화, 운용매화 등 네 가지 매화가 심어져 있다. 서로 다른 속도로 피어나는 매화가 축제 기간 내내 장면을 바꾸며 정원 전체를 하나의 봄 서사로 이어간다.
축제 기간 방문객 전원에게는 주요 매화 군락과 포토 스폿을 안내하는 ‘매화 꽃길 엽서’가 제공된다.
해설사와 함께 유원(瀏園), 매산첩첩(梅山疊疊), 관매정(觀梅亭) 등을 둘러보는 ‘매화 동행 산책’에 참여하면 사유원의 자연과 건축에 담긴 철학을 들으며 걸을 수 있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정상부 카페 ‘가가빈빈’에서 시즌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향기 명상 프로그램 ‘사유의 향’에서는 가이드 안내에 따라 떠오르는 심상을 토대로 아로마 에센스를 블렌딩해 나만의 향을 만든다. 완성한 향지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정원에서 보낸 봄날의 기억을 일상으로 이어가도록 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매화 국악 올데이 패키지’는 14일과 28일 야외 공연장 ‘심포니6’에서 진행된다. 14일에는 소리꾼 정은혜의 판소리·민요 무대가, 28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의 산조와 시나위 공연이 이어지며, 몽몽마방 한식 한상과 모과차까지 포함된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다.
카페 가가빈빈과 몽몽차방에서는 붉은 매화를 닮은 색과 맛을 살린 시즌 한정 음료 애플 매실티를 선보인다.
사유원 관계자는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에 선정된 곳답게 3월 한 달 동안 서로 다른 매화의 꽃과 향, 소리로 채운 정원에서 한층 깊이 있는 봄날 웰니스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