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23개 문화예술회관 대표하는 수장 맡아…임기 3년 공식 돌입
- 선임 구조 개편 후 첫 만장일치 당선…"정책 대응력 강화·현장 목소리 경청할 것"

관악문화재단은 소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한문연 신임 회장으로서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소 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같은 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155개 참여 기관의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취임은 한문연이 현장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의사결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장 선임 구조를 개편한 이후 나온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문연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의 상호 협력 증진과 국민 문화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체부 공직유관단체다.
소 신임 회장은 지역 문화 현장과 연합회 운영을 두루 경험한 정통 '문화예술통'으로 꼽힌다.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전 의정부문화재단에서 25년간 재직하며 문화사업본부장, 축제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문연 운영위원과 경기지회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연합회 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았고, 문체부 장관 표창 및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저서로는 「무대의 탄생」, 「축제의 탄생」 등이 있다. 소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문연이 안정화와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고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관장과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가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관악문화재단 역시 한 기관의 범위를 넘어 전국 문화예술회관 현장과의 협력 접점을 크게 넓히게 됐다.
재단 측은 현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넓혀온 재단의 운영 기조와 새 회장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어, 대외 신뢰도 제고는 물론 전국 단위의 역할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