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발굴·운영 역량 기반 성장…단순 라이선스 사업 넘어 해외 사업 주체로 도약

이번 주관사 선정은 상장을 위한 초기 단계의 절차로, 향후 일정 및 구조는 시장 상황과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질 예정이다. IPO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코닥어패럴은 코닥의 헤리티지를 여행, 캠핑, 필름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하며 기존 라이선스 시장과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년에 중국 상하이에 1호점 팝업을 시작으로 25년 일본을 비롯한 중화권 (홍콩, 마카오, 대만)에 정규 매장과 팝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며, 올해는 신규 매장 12개와 팝업 22건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월평균 약 3건의 해외 점포 오픈이 이어지는 셈이다. 이외 동남아 및 호주 신규 진출도 앞두고 있다.
올 초에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의 아시아 지역 상표권을 확보하며 브랜드 운영 주체로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본사와 공동 파트너십 아래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유통 전반을 총괄하는 구조이다.
올해는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비중을 전년보다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하이라이트 브랜즈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발굴과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신규 시장과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 4월 기준 코닥어패럴과 말본을 중심으로 디아도라, 시에라디자인, 디오디, 프룻오브더룸, 에버에이유 등 총 10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패션산업에 대한 이해도, 유관 기업 상장 수행 경험,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 대표는 “상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량과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성공적인 상장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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