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셰프의 디너가 남긴 장면…한 접시로 이어진 두 나라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Dining room by HULOTTE)의 이승준 셰프가 총괄한 이번 만찬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나의 장면처럼 구성됐다.
각 코스는 독립된 요리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첫 접시에는 한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프랑스 미식의 구조가 담겼고, 이후의 요리들은 계절과 기억, 감각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듯 전개됐다.
특히 요리와 공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하나의 감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접시 위의 풍경과 공간의 분위기가 맞물리며, 디너 전체가 하나의 서사로 완성됐다.
이승준 셰프는 “한 접시가 하나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랐다”며 “그 순간이 오래 남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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