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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올들어 작년대비 6배나 올라...부동산원, 전세 가격 누적 상승률 3.77% 기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6-04 14:46

부동산원,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중심으로 상승률 높아"...도봉 노원 마포구, 11년만에 최고 기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올해 현재까지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3.77%로 작년 같은 기간(0.65%)의 약 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올들어 서울 전세가격이 작년 대비 6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4일 올들어 서울 전세가격이 작년 대비 6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부동산원은 4일 "임차 문의가 꾸준하고 높은 전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 커진 0.29%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송파구(0.50%)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성동구(0.48%), 도봉구(0.47%), 성북구(0.43%), 노원구(0.41%), 광진구(0.39%)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도봉구와 노원구, 마포구(0.30%)는 2015년 10월 넷째 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당시 이들 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도봉구 0.51%, 노원구 0.60%, 마포구 0.36%였다.

경기(0.14%)에서는 화성시 동탄구(0.37%), 광명시(0.34%), 하남시(0.3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18% 올랐다.

6월 첫째 주(6월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5%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관망 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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