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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박세영, 4년 만의 화려한 귀환…천재 한국화 작가 나지니로 완벽 변신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6-09 09:00

‘가족관계증명서’ 박세영, 4년 만의 화려한 귀환…천재 한국화 작가 나지니로 완벽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가족관계증명서’가 4년 만에 본업 복귀를 선언한 박세영의 첫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 공감 가득한 가족 이야기를 선보여온 박지현 작가와 따뜻한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연출의 대가 김미숙 감독이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중독성 강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세영은 극 중 한국화를 전공한 예비 작가 나지니 역을 맡아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끈다. 붓 터치 하나에도 서사를 담을 줄 아는 천재 화가 지망생으로, 언젠가 전 세계가 공감하는 K-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화려한 미모와 뛰어난 재능, 그리고 유명 첼리스트 엄마와 드라마 연출가 출신의 아빠를 둔 완벽한 금수저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 보일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상을 향한 긍정과 꿈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단단한 인물인 만큼, 박세영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나지니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나지니의 감성적인 면모와 예술가적 기질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먼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축하와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속에서도 쉽게 읽히지 않는 나지니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오롯이 전달된다. 맑고 청초한 분위기와 함께 깊은 생각에 잠긴 눈빛은 나지니가 품고 있는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사뭇 분위기가 반전되어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그 중에서도 미술학도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내추럴한 셔츠 차림에 물감이 묻은 옷을 그대로 입고서 전시장 벽면의 작품을 진중한 태도로 대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어 갤러리로 보이는 공간에서 한껏 집중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는 나지니의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진지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단단한 내면을 엿볼 수 있어 박세영이 이 캐릭터에 얼마나 깊숙이 녹아 들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선택한 박세영을 향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 왔기에 이번 역할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정의 밀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세영은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깊이 몰입,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나지니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밝고 따뜻한 에너지와 깊은 상처를 동시에 품고 있는 나지니의 복합적인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박세영은 나지니가 가진 맑고 따뜻한 감성부터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4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진 연기 내공으로 극의 중심을 완벽히 이끌고 있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열정과 상처를 극복해가는 성장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박세영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강력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 될 방송될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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