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메종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더 메종 큐레이티드 인덱스 2026(THE MAISON CURATED INDEX 2026)'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제품 중심의 리빙 전시에서 벗어나 공간과 소재,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호텔형 주거 섹션에서는 집이 단순 거주 공간을 넘어 조명, 가구, 아트, 향, 웰니스 경험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흐름을 다룬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는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한 '아틀리에 에디션(Atelier Edition)'을 처음 공개한다. 가구와 조명, 아트, 오브제를 하나의 주거 시나리오로 묶어 보여주는 구성이다.
리빙 피처관 '스트라타(STRATA)'도 마련한다. 팀 케케(Team KEKE)와 플랜테리어 랩(Planterior Lab)이 협업한 공간으로,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기반으로 한다. 식물, 돌, 빛, 습도, 여백, 질감 등을 활용해 자연 요소가 공간 안에 쌓이는 방식을 보여준다.
소재를 다루는 '감성 소재(Material Emotion)' 섹션에서는 원목, 세라믹, 스톤, 텍스타일 등 시간이 지나며 질감이 깊어지는 소재를 조명한다. 리모드가 소개하는 가리모쿠(Karimoku)를 비롯해 반비 우드웍스(Vanvi Woodworks), 오늑 등이 참여한다. 절제된 형태와 소재의 밀도를 앞세운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실내와 실외의 경계가 약해지는 흐름도 전시에 반영한다. '아웃도어(Outdoor Continuum)' 섹션에서는 테라스, 라운지, 리조트형 야외 공간에 쓰이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와 디자인 브랜드를 소개한다. 트리뷰(Tribù), 데돈(Dedon), 간디아블라스코(GANDIABLASCO), 하버(Harbour)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아르텍(Artek), 비트라(Vitra),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등이 참여한다.

한국적 미감을 다루는 'K-리빙(K-Living Aesthetics)' 섹션도 운영한다. 이스턴에디션, 무미다점, 오늑, 문재필 작가 등이 여백과 비례, 동양적 감성을 현대 리빙 언어로 풀어낸다. '아트 리빙 앤 세라믹(ART LIVING & CERAMIC)' 특별관에서는 경기도자페어와 함께 테이블웨어, 세라믹 오브제, 아트 컬렉션 등을 소개한다.
더 메종 관계자는 "2026 더 메종은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살아갈지를 제안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하이엔드 리빙 트렌드와 서울형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