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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출렁다리’부터 여고빵까지...여주관광 인기몰이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2 17:42

관광순환버스·신륵사·도자기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남한강 출렁다리 전경.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남한강 출렁다리 전경.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주의 관광 매력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해 온 관광 활성화 사업과 지역 대표 명소들이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여주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12일 최근 SBS ‘런닝맨’, KBS1 ‘6시 내고향’, KBS2 ‘굿모닝 대한민국’, KTV ‘여행의 향기’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의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가 전국에 소개되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여주시와 재단이 지난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개통 이후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방송을 통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여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집중 조명됐다.

◇남한강 출렁다리·관광순환버스, 여주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남한강 출렁다리를 비롯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관광순환버스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천년고찰 신륵사와 경비행기 체험 등 여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코스가 전파를 타면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송된 KTV ‘여행의 향기’는 여주를 집중 조명한 특집 형식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황포돛배와 루덴시아 테마파크, 여주도자기축제 현장 등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와 체험 콘텐츠를 약 27분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런 방송 노출이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실제 방문 수요를 이끄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방송 효과, 축제 흥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실제로 방송을 통한 관심 증가는 지역 축제와 특산품 판매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SBS ‘런닝맨’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자체 개발한 특산물 먹거리인 ‘여고빵(여주고구마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소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그 결과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린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여고빵은 총 1만3400여 개가 판매됐으며 매출액도 46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을 통한 홍보가 실제 소비와 관광 수요로 연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시의 적극적인 홍보 정책과 재단이 꾸준히 추진해 온 관광 사업이 좋은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송 노출을 계기로 여주 관광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한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관광순환버스 운영, 축제 콘텐츠 강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며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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