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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AI 의료혁신부터 기흥호수 환경보전까지…'미래첨단도시 용인' 현장 행보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0 17:20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세미나 참석·다우기술 AI육성센터 방문…산·학·병 협력 확대 논의
빗속 기흥저수지 환경정화 행사도 직접 참여…"AI 혁신과 친환경 도시 함께 키우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료 인공지능(AI) 혁신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미래첨단도시 용인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의료기술 육성과 산·학·병 협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기흥호수 환경정화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시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10일 죽전디지털스퀘어 새암홀에서 열린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의료 AI 활용과 디지털 의료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산·학·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의료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의료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의료진, 신재춘 다우기술 AI육성센터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의료 AI, 시민 의료서비스 혁신의 출발점"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초기부터 디지털 의료혁신을 고민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온 선도적인 병원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AI 시대를 맞아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연구시설 확충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죽전디지털스퀘어 내 다우기술 AI 육성센터 입주 기관들을 둘러보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죽전디지털스퀘어 내 다우기술 AI 육성센터 입주 기관들을 둘러보고 있다./용인시
세미나를 마친 이 시장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다우기술 AI육성센터를 찾아 의료 AI 연구와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산·학·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월 다우기술과 용인세브란스병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로보케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죽전디지털스퀘어 내 연구공간을 공유하며 의료 AI 연구와 기술 실증, 벤처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빗속에서도 기흥호수 지킨 환경행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용인시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기흥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기흥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행사에는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환경단체,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에도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와 수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 시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호수 안으로 들어가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면의 부유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녹조 예방 활동에 동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해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해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미래첨단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용인"

이 시장은 "기흥호수 환경정화와 녹조 예방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기흥호수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기흥호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호수공원 앞 보행교 조성과 오는 9월 공연장 준공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기흥호수를 찾고 자연을 아끼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녹조 응집제와 살조제 약 4톤을 선제적으로 살포하는 등 예방 중심의 수질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의 이날 현장 행보는 첨단기술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용인의 청사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일정으로 평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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