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극장 '디어 에반 핸슨' 등 화제작 개막…내셔널지오그래픽 '오션' 기획전 및 체험 행사 병행
- 무료 영화 상영 '목요일N씨네마' 및 로비 클래식 음악회 등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
- 왕소영 사장 "공연·전시·영화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시원한 휴식 제공할 것"

멀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양질의 예술을 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청소년의 성장부터 낭만주의 문학까지…무대 수놓는 대형 뮤지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이 8월 1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청소년기가 겪는 불안과 외로움, 관계의 회복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섬세한 선율과 서사로 풀어낸다. 주인공 에반 핸슨 역에는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캐스팅됐으며, 하이디 핸슨 역은 김선영과 신영숙이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중극장 블랙에서는 8월 13일부터 창작 뮤지컬 ‘푸른 꽃’이 공연을 시작한다. 19세기 낭만주의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두 인물의 서사를 교차시키며 인간이 품고 있는 이상과 희망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 해양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생생하게…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시각적 시원함을 선사할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전 ‘오션(OCEAN)’이 오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세계적인 해양 탐험가와 사진작가들이 기록한 바닷속 생태계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벨루가 체험과 심해의 소리를 구현한 청음 공간 등 몰입형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바다 탐험대’를 운영, 해설과 함께 해양 생태계를 학습하고 조형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 문턱 낮춘 무료 영화 상영과 로비 클래식 음악회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무료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씨네마에서는 8월 한 달간 무료 특별 상영 프로그램인 ‘목요일N씨네마’를 가동한다.
광복절을 앞둔 13일 영화 ‘동주’를 시작으로, 20일 ‘위키드: 포 굿’, 27일 ‘왕과 사는 남자’가 연이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을 통해 앙상블 디토의 ‘디토 파라디소’, 연극 ‘보물섬’의 실황 영상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무아트센터 로비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중구 수요음악회’가 열린다. 8월 5일에는 첼로와 피아노, 하프가 어우러지는 앙상블을, 19일에는 첼로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상영회와 음악회는 사전 신청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왕소영 사장은 “무더운 여름, 중구민과 서울시민이 문화예술과 함께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충무아트센터가 공연과 전시, 영화, 교육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무아트센터의 8월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 및 예매 방법은 중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