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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조종사 미리 경험한다"…가톨릭관동대,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성료

입력 2026-07-31 16:41

- 보건의료부터 항공까지…10개 학과 연계 실무·실습 중심 진행
- 의예과부터 AI 게임 개발까지…신산업 및 유망 직종 집중 탐구
- 지역 대학 인프라 개방, 고교생 주도적 학업 계획 수립 도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대학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톨릭관동대 임상병리학과 진로체험에 참여한 고교생이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채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임상병리학과 진로체험에 참여한 고교생이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채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총장 김용승)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의 실습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미리 경험하고, 주도적으로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사전 진로 희망과 선호도를 반영해 전공탐색형, 학과융합형, 직업체험형 등 총 1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양일간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의학, 보건, 사범, 경찰, 항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인프라가 투입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치위생학과의 구강건강 관리와 채혈 실습 등 실제 보건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의예과의 '예비의대생 아카데미', 간호학과의 직무 체험, 임상병리학과의 건강 신호 확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범 및 실무 분야에서는 컴퓨터교육과의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국어·영어교육과의 언어 실험, 역사교육과의 인물 탐구 등이 진행됐다. 또한 경찰학부의 진로 탐색, 항공운항전공의 비행 원리 체험, 건축학전공의 공간 설계 프로젝트 등 특화 직무 체험도 함께 이루어졌다.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지도를 받으며 캠퍼스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지도를 받으며 캠퍼스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대학의 실제 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각 전공과 관련 직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아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 현장에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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