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거래 비상장에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빗썸, 야놀자, 컬리, 두나무, 무신사 등 국내 주요 비상장 기업들이 등록돼 있다. 이번 등록으로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투자자들이 주요 비상장 기업을 살펴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회사의 기술과 성장 과정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계좌를 연계해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단순히 매수·매도 의사를 게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증권사 계좌를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앞서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보해 왔다. 토스 앱에 선보인 생활형 AI 서비스는 출시 초기 인기 순위 9위에 올랐다. 토스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회사의 AI 서비스를 접해왔다면, 이번 서울거래 비상장 등록을 통해서는 투자자들이 회사 자체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기업 내부에 분산된 문서와 데이터, 고객·프로젝트 정보를 연결해 AI가 조직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답변 생성에 그치지 않고 권한과 승인 절차에 따라 후속 업무까지 연결하며, 판단과 실행 결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구조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 관계자는 “등록 이후 기술개발 성과와 신규 적용 사례, 고객 및 제휴 확대, 지식재산과 기술 인력 강화 등 기업의 성장 과정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기능 출시보다 플랫폼이 어떤 조직 문제를 해결했고 실제 업무의 속도와 통제 수준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등록을 기업가치를 선언하는 계기보다는 시장과의 소통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구조,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