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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넓히고 재활용센터 안전 강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4 19:49

코레일과 철도 연계서비스 협약…기흥역 추가해 4개 역사로 확대
고림동·이동읍 재활용센터에 LOTO 도입…끼임·협착사고 예방 ↑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권을 확대하고 재활용센터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등 시민과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공사는 24일 한국철도공사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철도 연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용인시재활용센터에 LOTO(Lockout/Tagout·잠금·표지) 안전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모습. //용인도시공사
업무협약식 모습. //용인도시공사
◇특별교통수단과 철도 연결…기흥역까지 서비스 확대

공사는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철도 연계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에서 열차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죽전역과 구성역, 보정역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기흥역까지 확대하면서 연계 대상 역사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연계서비스 협력과 철도역 이용 과정에서의 이동 지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특별교통수단과 철도의 환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교통약자가 용인 관외 지역까지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경철 사장은 “철도 연계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도 “교통약자가 철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용인도시공사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시스템  LOTO 도입 모습. /용인도시공사
안전시스템 LOTO 도입 모습. /용인도시공사
◇재활용센터에 LOTO 도입…위험 에너지 원천 차단

이와함께 공사는 용인시재활용센터 고림동·이동읍 사업장에 LOTO 안전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공사에 따르면 LOTO는 기계 정비나 청소 작업을 할 때 전기·기계 등 에너지원을 차단한 뒤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작업 상태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는 안전관리 체계로 기계의 갑작스러운 작동을 방지해 컨베이어 끼임과 협착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사고 위험이 높은 컨베이어와 압축기, 선별설비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단순 전원 차단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가 에너지원을 직접 차단하고 물리적 잠금장치를 설치하도록 안전 절차를 강화했다.

LOTO 절차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하며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 사장은 “LOTO 시스템 도입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조치”라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등 공기업으로서 현장의 위험요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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