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교통계획’ 수립 착수…2040 도시기본계획·4개 구청 체계 반영
시민 이동 편의 위한 ‘30분 교통생활권’ 구축·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충

도시 성장과 권역별 교통 여건을 반영한 통합 법정 교통계획을 마련하고 시민 생활권과 산업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30분 교통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107만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시가 4개 구청 체계 출범과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인 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재국 교통국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 철도전략과, 대중교통과, 도로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화성시의 미래 교통 수요에 대응할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3개 법정계획 연계한 통합 교통계획 수립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과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근거해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도시교통 체계 구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화성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교통 분야별 개선 방안을 담는 ‘화성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친환경 교통·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화성시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 수립이다.
시는 각각의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과 4개 구청 체계에 대응하는 화성시 맞춤형 통합 법정 교통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방향과 권역별 개발 여건, 인구와 산업 구조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철도와 대중교통, 도로망을 아우르는 미래 교통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
◇주요 거점 잇는 ‘30분 교통생활권’ 구축
시가 이번 계획에서 중점을 두는 핵심 목표는 ‘30분 교통생활권’ 구축이다.
시민들이 주거지에서 직장과 학교, 병원, 행정기관, 상업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 거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체계를 구상한다.
지역별 교통 여건과 이동 수요를 분석해 권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넓은 행정구역과 동서 간 서로 다른 도시·산업 구조를 가진 만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4개 구청 체계에 맞춰 생활권별 교통망을 정비하고 대중교통과 도로, 철도 간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간 이동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기업 활동 뒷받침할 미래형 교통 기반 확충
기업과 산업단지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미래형 도시교통 기반 시설 확충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시는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 밀집지역의 통근·물류 수요를 분석하고 도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미래 교통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친환경 교통수단과 지속가능한 교통·물류 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재국 시 교통국장은 “인구 107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4개 구청 체계를 갖추면서 도시 공간과 시민의 이동 환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성장과 지역별 교통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30분 교통생활권’과 미래 교통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