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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귀신과 직접 즐기는 가을 축제...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 개최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8-31 13:22

- 신규 이머시브 이벤트 ‘귀신 장난전화’ 선봬… 관객 참여형 콘텐츠 강화

제공=서울랜드
제공=서울랜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랜드가 단순히 귀신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직접 귀신과 소통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체험형 가을 축제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 축제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여름 선보인 ‘K납량특집’ 콘텐츠를 한층 확장한 것으로, K귀신과 글로벌 고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에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귀신 장난전화’는 관객이 직접 콘텐츠 속 상황에 참여하는 이머시브형 이벤트다. ‘귀신에게 장난전화를 걸면 귀신이 나를 잡으러 온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콘텐츠로, 참가자는 귀신과 실제 전화 통화를 이어가는 동안 현장의 귀신에게 잡히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

귀신과 함께하는 경찰과 도둑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게임의 참여자가 된다. 전화 통화와 현장 추격이 동시에 이어지며 놀이공원 곳곳에서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에서도 관객 참여를 강화한다. 퍼포먼스 뮤지컬 ‘구미호와 고스트파티’는 K귀신 구미호와 서양 할로윈 고스트의 만남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록과 팝, 댄스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춘 퍼포먼스와 불 저글링 등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 시즌 대표 공연으로 선보인다.

올여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참여형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관객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K귀신노래자랑’과 ‘K랜덤플레이댄스’를 운영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적인 귀신 캐릭터와 글로벌 할로윈 고스트들도 총출동한다. 서울랜드는 올여름 저승사자와 구미호, 처녀귀신 등 우리에게 친숙한 K귀신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가을에는 드라큘라와 유령마녀, 프랑켄슈타인 등 서양을 대표하는 고스트와 몬스터를 새롭게 더했다.

동서양의 귀신과 몬스터가 한데 어우러지며 서울랜드만의 색다른 K할로윈 분위기를 완성한다.

축제 공간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특히 크리스마스365타운에는 글로벌 고스트들이 파티를 벌인다는 콘셉트의 ‘펌킨 하우스’가 새롭게 조성된다.

기존 크리스마스 공간에 호박과 고스트, 할로윈 장식을 더해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꾸미며, 익살스럽고 코믹한 연출과 조명을 활용해 낮과 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축제는 관객이 단순히 콘텐츠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귀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K귀신과 글로벌 고스트가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가을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의 공연과 이벤트는 9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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