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착수 11개월 만에 지정·고시…성남시 “전국 최단기간 성과”
수진2·태평2·4·산성·단대·상대원1·3구역 본격적인 재개발 후속 절차 돌입

시는 31일 수진2구역을 비롯해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 등 생활권 재개발사업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통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시는 전국 재개발사업 가운데 최단기간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5개 구역에는 총 1만350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계획돼 있다.
수진2구역은 수정구 수진동 3603번지 일원 14만5566㎡에 3275세대가 들어선다. 태평2·4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1180번지 일원 18만3849㎡에 4458세대 규모로 5개 구역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이 계획됐다.
산성구역은 수정구 산성동 74번지 일원 5만8403㎡에 1884세대, 단대구역은 수정구 단대동 48-2번지 일원 4만2972㎡에 1618세대가 각각 계획됐다.
중원구 상대원동 817번지 일원의 상대원1·3구역은 10만3904㎡에 2270세대 규모다.
◇11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성남 원도심 재개발 속도 높인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의 핵심은 행정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시는 재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심의, 고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절차별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정비계획 수립 착수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마무리했다.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5개 구역은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전체 사업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노후 주거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전국 최단기간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해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