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국 소상공인 및 정책 관계자 참석…3,800명 교육·740명 이비즈니스(e-Biz) 진출 성과
- 외교부·아세안 사무국 등 동참, 전자상거래 실습 및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 제공
- 문시연 총장 "디지털 시장 도전과 연대가 가장 큰 성과…한-아세안 실질적 협력 기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참여 향상 사업(이하 IDEAS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아세안 10개국 여성 소상공인과 현지 사업 수행기관을 비롯해 외교부,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 아세안 사무국(ASEC)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한-아세안 간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2년 첫발을 내디딘 IDEAS 사업은 현재까지 3,800명 이상의 여성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740명 이상이 실제 온라인 비즈니스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필리핀 식품기업 '코리스 키친(Corrsy's Kitchen)'의 코린시안 앤 E. 발렌톤 창립자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발렌톤 창립자는 교육 내용을 현업에 적용해 다국적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에 입점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 판매망을 대폭 확대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고객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기간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들은 직접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 방식을 체득하는 라이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실습, 기업별 수요에 맞춘 일대일 비즈니스 컨설팅, 잠재적 파트너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 시장 진출 전략과 여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적 환경 조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또한 "여성 소상공인은 경제성장을 함께 이끄는 핵심 파트너"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장과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양 지역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시장·금융 접근성 확대 및 한-아세안 기업 간 연계 등 구체적인 후속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