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학·전자공학·의료 융합 연구…소재 자체가 능동적 재활 돕는 신기술 구현
- 동국대 일산병원 등과 협업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한 상지 재활 플랫폼 구축
- 기존 기계 중심 웨어러블 한계 극복…일상 속 건강 지원하는 텍스타일 인터페이스 개발

윤 교수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상지 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케어 의류 설계 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일상적인 의류를 사람의 신체와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텍스타일 인터페이스(Textile Interface)’ 형태의 의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특히 의료 및 재활 인프라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 환경을 반영하여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기존 기계 장치 중심의 웨어러블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신체에 맞닿는 ‘소재 자체’를 능동적인 재활 매개체로 활용한다. 신체 밀착형 텍스타일 구조와 니트 소재의 압력 제어 기술을 결합해 ‘로보틱 텍스타일(Robotic Textiles)’을 구현할 계획이다.
다학제간 융합 연구를 위해 동국대 시스템반도체학부 조성훈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 능동형 압박 시스템을 위한 구동 및 제어 기술을 통합 개발한다. 아울러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진이 자문으로 참여해 압력 적용의 안전성과 사용자 평가 등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다.
연구책임자인 윤선영 교수는 “의류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고, 개인의 신체적 차이와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미래형 재활케어 의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연구로 새로운 학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