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신규 금융 플랫폼 'MOUM(모음)'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같이 진단하며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구축한 차세대 개방형 투자 플랫폼 MOUM의 출시를 알렸다.
메리츠증권이 약 1년 6개월간 공을 들여 개발한 MOUM은 단순 주식 매매 기능 중심의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틀을 깨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차세대 개방형 투자 플랫폼이다. 정보 탐색부터 글로벌 커뮤니티 소통, AI 분석, 주문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비전 발표에 나선 장원재 대표는 기존 증권업계의 관성을 깨고 리테일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장 대표는 "메리츠증권의 지난 20년은 기존 증권업계의 낡은 관성과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뜨려온 치열한 도전의 역사였다"며 "금융은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식의 통념을 거부하며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세일즈 분야에서 짧은 시간에 강자로 성장했듯이 이제 리테일 부문에서도 관성을 거부하고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그동안 메리츠증권이 축적해 온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개인투자자가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마련한 결과물이 바로 MOUM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모델이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글로벌 커뮤니티의 지혜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미래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 전망하며, 기존 시스템 개선을 넘어선 새로운 플랫폼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MOUM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모바일 앱 하나를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위에서 참여자가 함께 숨 쉬는 투자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유튜브가 거대한 지식 공유 생태계가 된 것처럼 투자자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며 다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서비스 실무와 기술 구조를 담당한 주요 임원진의 세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메리츠증권의 온라인 전용 계좌인 'Super365'를 연결하면 보유·관심 종목의 실적과 공시, 뉴스를 AI가 한눈에 요약해 주고 AI 채팅을 통해 추가 탐색 후 즉시 매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파트너사로 참여한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클라우드 인프라 및 생성형 AI 기반 커뮤니티 구축 협력 경과를 공유했다. 함 대표는 강력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하에 MOUM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