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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K리그2 ‘프렌들리 구단상’ 재도전…“시민과 함께 뛰는 구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8 06:42

첫 도전서 최종 2위…팬 만족도 조사 기반 8대 개선과제 홈경기 운영에 반영
8~10일 K리그 공식 앱 ‘KICK’ 시민 투표…팬 사인회·가족 프로그램 등 호평

 용인FC와 함께하는 특별 영화 시사회에 참여한 용인FC 팬들의 모습. /용인시
용인FC와 함께하는 특별 영화 시사회에 참여한 용인FC 팬들의 모습.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올해 1월 창단한 용인FC가 첫 도전에서 2위에 오른 K리그2 ‘프렌들리 구단상’ 수상에 다시 도전한다.

시는 8일 시민구단 용인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K리그2 ‘프렌들리 구단상’ 시민 투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렌들리 구단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17개 구단을 대상으로 팬 친화 활동과 지역 밀착 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K리그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구단을 선정하는 상으로 연간 4차례 시상한다.

용인FC는 지난 6월 첫 도전에서 심사위원 평가와 기자단·팬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최종 2위에 오르며 신생 구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팬 목소리 홈경기에 반영…사인회·가족 프로그램으로 접점 확대

이번 평가에서도 용인FC는 팬 친화 활동과 지역 밀착 프로그램, 관람 환경 개선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민 투표 대상인 상위 5개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신생 구단의 부족한 부분을 팬의 목소리에서 찾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용인FC는 팬 만족도 조사를 통해 티켓·안내, 교통·주차, 좌석·시설, 먹거리 등 ‘8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제 홈경기 운영에 반영했다.

경기장을 단순히 축구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시민과 구단이 교감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도 공을 들였다.

홈경기마다 선수단 팬 사인회를 정례화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시사회를 마련하는 등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혔다.

최종 수상 구단은 이달 중 기자단과 팬 투표를 거쳐 결정되며 시민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차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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