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군·구 7곳→11개 군·구 14곳으로 확대…9월 말 전면 시행
먹거리·생필품 즉시 지원…위기가구 발굴해 '복지서비스' 연계

시는 8일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기존 5개 군·구 7곳에서 11개 군·구 14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당장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이 필요한 시민이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곧바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5월부터 강화군·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등 5개 군·구 7곳에서 우선 시행됐다.
시는 이용 수요와 호응을 바탕으로 6개 군·구 7곳을 추가한다.
8일 제물포구 푸드마켓을 시작으로 검단구·영종구 푸드마켓, 미추홀구 푸드마켓 1·2호점, 서해구 푸드마켓, 옹진군 2개 면 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이달 말이면 인천 전 군·구에서 운영된다.
◇물품 지원 넘어 위기가구 발굴까지…복지안전망 역할 강화
‘그냥드림’의 핵심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상담을 병행해 경제·생활 여건을 살피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결한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4000여명의 시민이 ‘그냥드림’을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1700여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60여건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졌다.
시는 전 군·구 확대 이후 이용 현황과 시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각 군·구, 운영기관과 협력해 현장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정 보건복지국장은 “그냥드림은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각 지원하고 필요한 복지 안전망까지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삶의 위기 순간에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