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한은 지난 6일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진행된 연극 ‘이올라오스’ 마지막 공연에 올라 관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올라오스’는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오랜 연인이었던 멜라스와 아가토가 전쟁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로 균열을 겪고, 청년 피론이 두 사람 사이에 등장하며 펼쳐지는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김재한은 극 중 신성 부대의 장군 멜라스 역을 맡아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 뒤에 자리한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첫 연극 무대임에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멜라스가 지닌 복잡한 심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초록’, ‘디아길레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온 김재한은 ‘이올라오스’를 통해 장르적 영역을 넓히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올라오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재한은 이어 뮤지컬 ‘사칠’과 ‘아나키스트’를 통해 계속해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한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쇼플레이액터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