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안전관리와 안전보건 역량 강화로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한전KPS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2026년도 안전·보건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본사와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여했다. 정부 안전정책 변화와 현장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계획예방정비는 발전설비 가동을 멈추고 주요 설비를 점검·정비하는 작업이다. 일정 기간 여러 공정과 작업인력이 동시에 투입될 수 있어 작업 전 위험성 확인과 공정별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한전KPS는 국내 가동 원전 26개 호기와 시운전 중인 새울 3·4호기에서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정부 안전정책과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다뤘다. 안전문화와 안전·보건관계자의 전문성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안전 신기술 적용과 현장 중심 관리방안도 주요 의제로 올렸다.
진행 방식도 바꿨다. 본사가 교육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사업장 관계자가 현장의 문제와 개선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에서 겪는 안전보건 현안을 놓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KPS가 공개한 안전보건 관리전략에 따르면 회사는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두고 있다. 2026년 안전관리 개선과제 이행률 목표는 100%다.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A등급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본사와 국내 사업장 67곳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작업 절차도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전KPS의 안전보건 관리헌장은 작업계획서 작성과 관리감독자 보고에 이어 위험성평가, 작업허가서 승인, 작업 전 안전회의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도록 정하고 있다. 회사는 위험요인을 지속해서 찾아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안전관리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적용하는 안전문화 향상 중장기 계획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워크숍도 제도와 절차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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