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수록곡 중심 가창·감상·기악 영역 체계적 지원…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 교육 전문가 20명 TF 참여로 학교 현장 활용도 극대화…소외 지역 교육 격차 해소 기대
-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취지 맞춰 가사·장단·가락 조합하는 디지털 창작 체험 지원

이번 콘텐츠 보급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참여와 체험을 강조하는 새 교육과정의 취지를 공교육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공개된 289종의 영상 콘텐츠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음악 교과과정에 직접 연계돼 일선 학교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검인정 음악 교과서들에 수록된 제재곡을 폭넓게 담아내어 가창, 감상, 기악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했다.
가창 영역은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체계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감상 영역은 '종묘제례악', '강강술래' 등의 유래와 예술적 특징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기악 영역의 경우 소금과 단소 등 주요 국악기의 연주법을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국악 창작 도구 '소리아이'는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 국악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가사, 장단, 가락 등 국악의 핵심 요소를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창작한 음원은 실시간 재생과 저장이 가능해 학습 흥미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콘텐츠의 전문성과 현장 적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들은 기획 및 개발 방향 설정부터 최종 검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국립국악원은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 지역 및 취약 계층 학생들이 겪는 예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승미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고품질 콘텐츠가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국악 교육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