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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AI 면접 리허설' 실시

입력 2026-09-16 22:32

- 16일부터 사흘간 50명 대상 실전 면접 훈련 진행
- 개인별 발화·표정 분석부터 고강도 압박 질문 대응까지

상명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진제공=상명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가 16일부터 사흘간 지역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개인맞춤 AI(인공지능) 면접 리허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허설 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고용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는 다수의 취업준비생이 실전 경험 부족으로 인해 답변 구성이나 표정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 AI를 활용한 '다대일(多對一) 실전 면접 리허설'을 기획했다.

실제 기업의 실무진 및 임원 면접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환경을 조성하고,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의 발화 속도, 표정, 답변 논리 구조 등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면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과정은 온라인 이론 특강과 실전 면접 실습을 결합해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일 차 교육에서는 참가자의 평소 답변 습관을 사전 진단해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한 뒤, 실무 기출 질문과 꼬리 질문을 바탕으로 첫 실전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어 2일 차에는 개인 이력서를 기반으로 서류와 답변 간의 일치성을 점검하고, 다대일 임원 고강도 압박 질문에 대처하는 요령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참가자별 목표 기업과 직무에 맞춘 예상 질문으로 최종 리허설을 시행하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개인별 종합 AI 결과 리포트가 제공된다.

정동화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참가자들이 실제 채용과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AI 시스템의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향후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AI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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