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물 공급부터 AI 브랜딩·판매까지 선순환 생태계 구축…첫 시범 사업 '젤리 가공' 추진
- 김규한 단장 "농업인 스스로 상품 기획 및 판매 가능한 지속 가능 모델 만들 것"

이번 협약은 가톨릭관동대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가공 기술과 춘천숲체원의 지역 인프라를 결합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실습이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자생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 및 지자체의 역할도 분담했다. 가톨릭관동대는 ▲농산물 가공 이해 및 실습 ▲상품 개발 ▲AI·디지털 활용 ▲브랜딩 및 패키징 ▲홍보·판매로 구성된 6단계 전문 교육 과정을 전담한다.
국립춘천숲체원은 브랜드 기획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춘천시 등 관계 지자체는 가공 인프라와 제조 기술 현장 연계를 돕는다. 원물 공급을 담당하는 지역 농가와 마을공동체는 교육 이수 후 주도적인 생산 및 판매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양 기관은 첫 시범 사업으로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한 젤리 가공'을 추진한다. 해당 제품을 통한 소비자 반응 및 시장성 조사를 거친 뒤, 향후 지역 내 다양한 농산물과 다른 농가로 사업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규한 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진 교육·기술 역량을 지역 농가와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 스스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수 있는 튼튼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앵커사업단은 산림복지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사업을 전개하며 대학과 지자체를 잇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