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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역 일대 도시재생 본궤도…청년·AI기업 거점으로 탈바꿈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7 11:25

‘제물포 Station-J’ 2028년까지 추진…제물포담소 11월 준공 앞둬
‘영스퀘어’에 디지털·AI 혁신기업 입주…청년 일자리·창업 기반 확충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안내도. /인천시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안내도.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 제물포역 일대 원도심을 청년과 주민, 혁신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제물포역 일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청년 일자리·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을 주요 거점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도시공사와 총괄사업관리자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 리모델링과 주인공원 경관개선, 담소·분식거리 경관개선 등을 완료했다. 주민공모사업과 집수리 사업도 지원하며 주민 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제물포담소’ 11월 준공…주민·청소년 공간으로

주요 거점시설 가운데 하나인 ‘제물포담소’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물포담소는 지상 1~4층, 연면적 612㎡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약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 후에는 미추홀구가 공유주방과 청소년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제물포담소가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밀착형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 거점 ‘영스퀘어’…디지털·AI 혁신기업 품는다

제물포역 북측에는 사업의 핵심 시설인 ‘영스퀘어’가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9592㎡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영스퀘어에는 디지털·AI 분야 혁신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스마트팜과 교육장, 플래그십 레스토랑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상 5~7층은 디지털·AI 혁신기업 입주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운영관리는 인천테크노파크가 맡으며 구체적인 입점·운영 방안은 조율 중이다.

현재 기존 철골주차장 철거를 마치고 지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20%다.

시는 제물포담소와 영스퀘어가 완성되면 기존 생활환경 개선을 넘어 청년과 기업, 주민을 연결하는 원도심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광조 도시균형국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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