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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체포하겠어’,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서 두각…‘Magnetic’ 잇는 돌풍 예고

유병철 기자

입력 2026-10-28 14:15

아일릿 ‘체포하겠어’,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서 두각…‘Magnetic’ 잇는 돌풍 예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아일릿(ILLIT)의 신곡이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가 발매 당일인 26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8위로 진입했다. 공개 24시간 만에 기록한 스트리밍 수는 132만 9544회다.

아일릿의 노래가 해당 차트에 발매 첫날 이름을 올린 건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던 데뷔곡 ‘Magnetic’ 이후 처음이다.

미국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USA’에 ‘체포하겠어’(124위)와 수록곡 ‘Pop’(175위)이 나란히 랭크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아일릿은 ‘데일리 톱 아티스트’에서도 글로벌 73위, 미국 111위에 올랐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포하겠어’는 국내 멜론 ‘톱 100’ 11위, 벅스 5위, 지니 17위 등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일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는 공개 직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QQ뮤직에서는 27일 ‘급상승 차트’ 3위에 자리했고, 앨범 전곡이 순위권에 들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매섭다. 블랙 요원으로 분한 아일릿의 흥미진진한 추적극을 담은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는 10월 26일 자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1위, 미국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공식 뮤직비디오 순위를 가리는 글로벌 차트에서는 7위에 랭크돼 아일릿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신곡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 역시 화제다. 지난 27일 Mnet M2 ‘스튜디오 춤’을 통해 공개된 ‘체포하겠어’ 퍼포먼스 영상에서 멤버들은 각도와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춘 칼군무로 절도 있는 춤선을 뽐냈다. 여기에 짜증이 난 듯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 연기까지 더해 곡의 분위기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BREAK EVEN’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직진하던 아일릿이 일방적인 마음이었음을 깨닫고 ‘더 이상 손해 보는 관계는 이어가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이야기다. 자신이 쏟아부은 감정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을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에 빗대 흥미를 더한다.

일렉트로 팝 장르의 ‘체포하겠어’는 경쾌한 호루라기 사운드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날카로운 신스와 톡 쏘는 보컬 이펙트 등 다채로운 청각적 요소는 단단히 화가 난 감정을 표현하고, 귀에 쏙 꽂히는 훅(HOOK)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30일 KBS2 ‘뮤직뱅크’에서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제공 = 빌리프랩(하이브)]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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