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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내가 바보 같아서 또 이번에도...’ 팬에게 고가의 선물 받았다?

입력 2019-05-14 19:00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김동성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의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어머니의 청부 살해를 의뢰한 A씨의 사건이 알려진 후 A씨의 내연남으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거론되면서 대중들의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졌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존속살해예비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는 김동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순간 어머니를 상대로 청부 살해를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머니를 의지했고 어머니가 없어지면 나 또한 없어질 것을 알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고, 변호인은 “오피스텔, 스포츠카, 해외비용 등 남자의 이혼 소송 변호사 비용까지 대줬다”고 전해 김동성과 관계가 다시금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앞서 김동성은 채널 ‘사건상황실’을 통해 A씨가 고가의 시계를 사준 것은 맞지만 팬을 자처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만남을 가졌던 거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던 사이였다”며 “주기적으로 만남 가진 것이 아니다. 단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고 여럿이서 만났다”고 내연 관계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김동성은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또 꼬이게 된 거다”라며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제안을 했던 거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며 범행 계획을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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