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테슬라, 3.27% 하락 마감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1%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 대만 TSMC 0.6% 떨어졌다. 반면 마이크론 주가는 3.4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3.27% 하락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애플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만8461.93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4.20포인트(0.35%) 하락한 6905.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75포인트(0.50%) 내린 2만3474.35를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주의 약세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지는 않았다.
이트레이드의크리스 라킨 투자 담당 전무는 "'주식이 올해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에서 한 해를 마감하려면 기술주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금과 은이 올해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다면 S&P500지수 역시 같은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식시장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은 값이 급락하면서 심리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 가격이 이날 장중 11% 급락하면서 지난 2020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자 금 가격도 4% 넘게 하락중이다. 은 가격은 6%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