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현은 지난 15일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유승현은 지난 2017년 김포복지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김포 지역의 사회복지 공헌에 앞장서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유승현은 취임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저변에 나눔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살맛나는 김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경험한 복지활동과 의정활동으로 나눔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승현은 “복지는 금액이 1천 원이든 1천만 원이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돼야 한다”며 “또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저소득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복지 활동에 목소리를 외쳐 그의 이미지에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유승현은 경찰 조사에서 낮부터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감정이 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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