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현아는 대구의 한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던 중 옷이 풀려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아는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인 것은 물론 의연한 대처를 택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아냈다.
앞서 현아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섹시는 여성들이 가질 수 있는 달란트 중 유일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섹시하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이 될 수도 있고, 여성스러움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또 어떤 여성에게는 닮고 싶은 것일 것이며, 여자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잘할 수 있다는 걸 본인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가장 에너지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게 무언가 생각했을 때 청순하고 귀여운 건 아니라고 본다”며 “저는 사실 열심히 몸매를 가꿔서 어느 정도 노출을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고 말해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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