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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 성패, 난청 유형과 적절성 파악 후 척도검사 확인해야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6-17 16:46

사진=미소청각센터 제공
사진=미소청각센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사오정이 보청기를 끼고도 못 알아듣고 딴 소리를 하는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대화상대자도 정말 답답할 것이다. 실제 보청기 사용자 중 여전히 사오정으로 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를 끼면 잘 들을거라 기대하는데, 왜 잘 안 들리는 걸까?

일반적인 소리를 잘 듣는 거와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거에 대한 구분이 없어서 일 것이다.

다수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자문 및 보청기 및 골도보청기, 인공와우 등 청각분야 15년 이상 경력의 청각전문가 미소청각센터 이상선원장에게 물어보았다.

인간의 가청주파수, 이 범위 내 모든 소리를 물론 듣을 수도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가청 주파수범위도 좁아진다. 특히, 500Hz 이상 주파수영역대는 어음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이 70%이상 높지만 에너지강도는 40%이하로 낮다고 한다. 때문에 고주파 영역대의 소리가 작아지면 어음 구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어 시간이 지남에 어음을 구분하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오랜 시간 난청을 겪는 이들이 본인이 소리가 잘 안 들려보다 못 알아들어서 힘들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 이를 완전히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난청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 적절성을 파악 후 현재의 남아있는 청력을 극대화하고 더 나빠지지 않게 지속 가능하도록 잘 관리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안 들린다고 아무데서나 선뜻 보청기 구입부터 하기보다는 난청자 개개인에 따른 난청유형을 파악하고 보청기 착용 적절성 및 여러 형태의 검사, 예를 들어 각 주파수별 기능이득 및 음장검사 등의 척도검사와 소음하 말소리 이해력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맞춤형 보청기의 소리조절(피팅,Fitting)시 이를 적극 반영해야 여러 상황에서도 보청기를 통해 듣는 소리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개개인 별 달팽이관 속에 있는 감각세포와 청신경의 손상으로 개인마다 소리의 각 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소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통해 정상적인 청력을 기대하는데 한계가 있다. 개인의 다양한 난청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 가장 기본이다.

단순히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보청기를 단순히 기계, 또는 귀의 보조 장치로 알고 구매한다면 ‘서랍 속 보청기’가 되어 경제적 손실과 시간이 지남에 청력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한다.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 적응 훈련 기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훈련 및 적응 과정을 거쳐야 보청기를 통해 난청이 심화되는 진행과정을 막을 수 있다.

보건의료 시표창, 보건소 및 보훈처 MOU센터인 미소청각센터 고양 덕양.서대문지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보청기 착용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환경에 맞춰 상담, 청력검사 및 시험착용, 소리만족도를 알기 쉽게 비교 설명해주고 있어 일산보청기, 서대문구보청기를 찾는 난청인뿐만 아니라 뿐만 주변 마포구, 김포, 파주, 양주 등에서 찾고 있다. 세계 6대 정품 벨톤, 스타키, 포낙, 지멘스, 오티콘, 와이덱스 보청기 등 기술력이 뛰어난 정품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경아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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