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의 주인공 배지혜(가명) 씨는 “어마나 깜짝이야!! 제가 2등이에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배 씨는 수동으로 2등에 당첨됐다고 고백했는데 분석번호를 받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가운 마음에 후기를 올려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첨자 후기 부러워만 했는데 나도 2등에 당첨돼 기쁘다”며 “얼떨떨하기도 하고 설랜다”고 전했다.
요새 하는 일마다 잘 안풀려서 힘들었다고 밝힌 그는 “제가 최근에 개인적으로 하던 자영업을 접었다”며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팔게됐다. 허무하기도 하고 앞으로 뭐먹고 살아야 하나 싶고 많이 힘들었는데 로또가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씨를 비롯한 866회 2등 당첨자는 68명으로 각 4천 942만원씩 받는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