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부터 주 3회 운항··· 비행시간 12시간 예상

지금까지 인천과 부다페스트 직항노선이 없어 이곳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등에서 환승해야 했다.
특히 지난 5월30일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때도 정부의 신속대응팀과 소방청 국제구조대원들이 직항편이 없어 제3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에 로트항공은 9월2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각각 주 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로트 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인천↔폴란드 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시작으로 이번 부다페스트까지 신규 취항하게 됐다.
인천→부다페스트(편명 LO2002) 노선은 매주 3회(월,수,토) 운항하며 항공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부다페스트→인천(LO2001)행도 현지에서 매주 화, 금, 일 주 3회 운항 된다.
로트 항공은 이번 인천↔부다페스트 직항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가를 실시한다.
기간은 9월23일~2020년 3월31일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특가로 판매되는 부다페스트 왕복 항공권의 최저요금(총액)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59만100원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19만100원, 비즈니스 클래스 199만300원이다.
특가 항공권은 LOT 폴란드 항공 웹 사이트와 여행사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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