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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 "혁신 위해 변화 해야 한다”

입력 2019-08-05 09:19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조사, 84%가 변화 필요, 시도 기업은 34.5%

기업 10곳 중 8곳 "혁신 위해 변화 해야 한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혁신을 위해 기업 문화나 인사 관리 시스템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597곳을 대상으로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나 인사 관리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4.1%가 ‘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변화가 필요한 이유로는 ‘워라밸 중시 등 구성원 의식이 변해서’(4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기존의 인사관리 방식이 통용되지 않아서(32.1%)였다.

이외에도 ▲경기 불황 등 외부환경 이슈가 늘어서(28.3%) ▲업황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서(25.7%) ▲성장 동력이 한계에 다다라서(25.7%)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이 변해서(12.9%) ▲새로운 경쟁자들이 진입하고 있어서(1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업은 많지만, 이를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았다. 응답기업의 90%가 혁신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혁신을 시도할 자원의 여유가 없어서’(53.3%, 복수응답)라는 답변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기성세대 구성원들이 많아서’(31.6%), ‘CEO 등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지 않아서’(28.5%), ‘조직문화가 견고해서’(24.3%), ‘혁신에 대한 구성원들의 저항이 있어서’(2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혁신을 위해 기업 문화나 인사 시스템의 상 변화를 시도한 기업은 얼마나 될까?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 중 34.5%가 ‘변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실행한 방안으로는 ▲자율 복장, 연차 등 리프레시 장려(47.4%,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상시적인 인력 재배치 실시(28.9%) ▲외부인재 적극 영입(27.2%) ▲파격적인 평가보상 체계 운영(23.1%) ▲직급/호칭 없애 커뮤니케이션 활성화(20.8%) ▲부서 분할/애자일 팀 등 조직 기동성 확보(15.6%) ▲사내 벤처/신사업 등 적극 장려(11.6%) ▲연공서열 철폐(9.2%) ▲자율 좌석제 등 소통형 사무공간 도입(9.2%) 등이었다.

이러한 방안의 효과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었다(66.5%)는 응답이 효과가 적었다(33.5%)보다 2배 가량 더 많았다. 또한, 혁신을 계속할지를 묻는 질문에도 대다수인 90.8%가 ‘앞으로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철회를 검토 중’이거나 ‘철회하고 원상 복귀했다’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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