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경영진과 긴급회의 열고 日규제 대비책 마련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영향 및 대응 계획과 미래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특히 ‘자신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재 수출 규제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지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해온 것이 삼성의 DNA”라며 “당장 소재 재고가 며칠 남았냐 같은 것에 집중하지 말고 글로벌 무역 전쟁 이후 재편될 새로운 경제 질서까지 예상하며 장기적인 차원의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6일부터 삼성전자 및 계열사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선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메모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시스템LSI/파운드리),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반도체 개발 및 조립/검사),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 등을 방문해 전자부문 밸류 체인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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